[킁킁]Gwang-ju WorldMusicFestival!!!! 다녀왔어요!! (사진이 너무 많아요)

20110826~20110828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작년에도 잘은 모르지만 듣기좋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왔기에 이번에도 나름의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스테이지가 한곳에 여러개가 모여있는게 아니라 아예 다른 곳에 설치되었습니다!
거의 모든 오픈스테이지는 무료로 개방되었고 빛고을시민문화관만 유료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쿤스트할레 공연만 봤는데요!
우와우!!!!
충!!!격!!!

 

생각보다! 예상보다! 훨씬 즐거웠어요!

좋은 음향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
머리는...죄송해요...

정말 다양한 공연이네요!
저만 모르는 유명한 아티스트인가 ...? 싶을정도로 사람들이 환호하며 '음악'을 '즐기는'모습이 너무나 좋아보였습니다!

아직은 초큼 뻘쭘뻘쭘이지만 이분들이 10분 후 돌변합니다.




*

아!!!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STAFF로 '신촌이언의 친구특집' 에 등장했던 최예덕 양이 저를 안내해줬어요!

앞에선 부리또도 판매했구요!

솔직히 아주 많은 사람들이 즐기며 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렇게나 잘노는 광주! 였다니 놀라웠습니다!

이 형님 믹싱 너무 재밌었어요!!!
흐흐흐 퍼포먼스까지 기가막히는 DJ 형님!

 디제이 형님의 떼관중 퍼포먼스 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씐나
 

실내에서 만난 예덕씨 사진 한장 찍어드렸어요 :)

쿤스트할레! 종종 맥주나 한잔 마시러도 자주 놀러가고 싶을 것 같아요!

전혀 설정은 아니지요.
전깃줄에 앉아있는 참새들 마냥 한줄로 가지런히 서서 구경중이길래 :)

쿤스트할레 바로 앞에서는 스켑을 타는 분들이 많았어요 :)

다만 자유로워 보이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입구에 들어가려면 돌아가도록 민폐를 끼친 것 같네요. 다음부턴 장소를 옮겨도 좋겠다고 생각해요.

이번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 2가지나 배웠어요!

1. 데쎄랄바디2개+삼발이+렌즈4개를 들고다니면 등근육이 일주일 간 땡기는구나
2. '광주사람들이 못논다'는 생각은 나만의 피해의식이였구나.

정말로 2번을 크게 느끼게 된 뮤직페스티벌이였는데요!
지금까지 저도 광주사람이면서도 '광주사람들은 남 눈치보느라 바빠서 재밌게 못놀아' , '광주는 타이틀만 문화도시광주지' 라며 항상 아쉬워했는데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서 그건 저만의 피해의식이였다는걸 느꼈습니다!
정말 잘 노는 광주!
정말 잘 즐기는 광주!
즐거웠어요


저만의 피해의식에서 벗어나도록 해준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내년을 기대할께요!